경희대 평화의전당서 진행
서울시가 오는 9월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베틀그라운드 제작사인 크래프톤 (279,500원 ▲2,000 +0.72%)의 글로벌 e스포츠대회(PNC)가 열리는 게임·e스포츠 페스티벌 ‘GES 2024’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와 크래프톤은 전날(17일) ‘GES 2024’와 ‘PCN 2024’를 통해 서울의 게임·e스포츠 산업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가 ‘PNC 2024’의 장소를 지원하고, 크래프톤은 청소년 대상 게임 관련 멘토링과 경기장 투어와 대학생 대학 게임개발 공모전 등을 지원하는게 골자다.
‘PNC’는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대표 게임사 크래프톤의 인기 슈팅게임인 ‘PUGB:배틀그라운드’의 국가별 대항전으로, 올해는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9월6일부터 8일까지 전 세계 16개국의 프로 선수들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GES 2024’를 통해 가족 단위의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대회와 게임전시 및 체험, 컨퍼런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GES 2024’에 참여를 희망하는 게임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추후 GE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해우 시 경제실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GES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서울의 대표 게임·e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게임 및 연관산업의 발전과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